앨범정보
OP 64-1 NO.5, <강아지 왈츠>
쇼팽의 연인이었던 조르주 상드가 강아지 한 마리를 길렀는데, 상드가 나갔다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꼬리를 치며 그녀를 반겨 주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. 이런 강아지의 모습에 상드는 홀딱 반했고 쇼팽에게 이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해 달라고 부탁했다. 그렇게 만들어진 이곡은 아기자기한 재미가 느껴지는 빠르게 맴도는 형식으로, 강아지가 제 꼬리를 물려고 빙빙 도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는 느낌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곡이다.